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우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담양읍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6일 예수 마음의 집을 방문,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것이 항상 아쉽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일을 계속 찾아 나설 생각이다"며 3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월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춘자)도 지난 9일 월산면사무소 광장에서 김치 200포기를 직접 담아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모·부자 세대에게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나선 회원들은 "추석을 맞아 한가위의 넉넉한 정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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