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무정농업경영인회(회장 정 진)가 노인경로위안잔치를 열어 따뜻한 정과 훈훈한 인심을 나누는 귀감이 됐다.
지난 9일 무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9회 무정면 경로위안잔치 및 어르신노래자랑 행사를 가진 무정농업경영인회는 이날 돼지 6마리, 음료와 술, 과일 등 푸짐한 음식을 장만하고 관내 마을 어른과 노인들을 모시고 면민이 하나되는 흥겨운 한마당축제를 열어 주민화합과 인정을 서로 나누는 보람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입개방의 높은 파고와 어려운 농촌 현실속에서 생명농업을 지켜나가기 위해 고난을 겪고있는 가운데도 추석명절을 맞아 외롭고 소외된 노인들을 보살피고 경로효친 사상 실천을 위해 해마다 노인위안잔치를 열고있는 무정농업경영인회 정 진 회장은"오늘의 우리가 있게 한 어르신들의 고마운 뜻을 기리는 의미로 경로잔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젊은 일꾼으로서 농업은 물론이고 지역일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농업경영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무정 추길호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