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리 종합 우승 차지
창평면(면장 황태호)은 추석을 맞아 창평체육회 제52주년 면민체육대회를 풍성하게 열었다.
지난 6일 창평고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을추수를 자축하고 면민들의 친목 도모 및 화합을 위해 마련됐는데 각급 기관단체 및 출향인사 등 1500여명이 대거 참여,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이날 축구, 윷놀이, 훌라후프, 투호놀이, 쌀엿 짝짓고 달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모두가 고향사랑 마음아래 단결을 과시한 결과 오강리가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는 창평리 1구, 3위는 창평리 2구가 차지했다.
그리고 외동리·해곡리·유천리·광덕리 4개 마을이 주민들의 단결심과 화합심을 선보여 참가 모범상을 수상하는 등 한가위 보름달 같은 기쁨을 함께 했다.
또 지역민을 위해 풍물놀이패의 풍물공연 및 건강체조(사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번외경기를 통해 기념품을 지급하고 위로·격려했다.
황거부 체육회장은 “지역민들의 단결과 화합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면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축구: 우승- 창평1구, 2위- 오강리, 3위-삼천리 △윷놀이: 1위-일산리 1구, 2위-광덕리 2구, 3위-창평리 2구 △훌라후프: 1위- 의항리 2구, 2위- 오강리, 3위-창평리 2구 △투호놀이: 1위-오강리, 2위-삼천리, 3위-유천리 △쌀엿 짝 짓고 달리기: 1위-유천리, 2위- 창평리 2구, 3위-삼천리 /양상용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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