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재롱에 어르신 얼굴은 함박웃음이
JCI KOREA-담양(회장 정광석) 회원들과 여러 후원자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추성경기장 너른 운동장에 노인공경 孝 정신이 가득 메워졌다.
특히 원광어린이집 아이들과 담양남초등학교 학생들의 갖가지 공연들은 어르신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으며 댄싱팀의 현란한 춤과 품바공연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지난 26일 1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자리한 제10회 노인의날 기념 담양읍노인위안잔치는 JCI KOREA-담양이 주관,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노인공경에 앞장섰으며 담양읍새마을부녀회(회장 장해숙)와 해병전우회(회장 정진명), 남도대학생과 6753부대원들이 힘을 모았다.
JCI회원들과 담양읍사무소 직원들의 합동 큰절로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어르신들은 잘 차려진 음식과 즐거운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했으며 푸짐한 경품으로 경로잔치를 만끽했다.
이 날 행사는 효자효부 등에 대한 시상으로 孝와 노인공경에 대한 뜻을 되새겼으며 장수노인에 대한 기념품 증정으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JCI KOREA-담양 정광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모든 일의 근본인 효를 되살리고 노인공경의 정신을 드높이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젊은 청년들로서 그동안 나라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JCI 담양회원들은 모든 행사용품을 지역에서 구입해 사용하고 프로그램 진행도 외부 행사업체를 배제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솔선수범함으로써 고향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다음은 노인의 날 수상자 명단.
▲수상자 △효자상-한학수(향교리) △효부상-강은경(객사리) △장한어버이상-한상욱(강쟁리) △모범노인상-임원주(천변리) △노인복지기여자상-이신재(백동리) △선행상-김준식(강쟁리)
▲장수노인 △정족오(여, 100세) △황소자(남, 96세) △지일례(여, 95세) △김옥순(여, 95세)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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