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사업 향군회관 건립 임기중 꼭 할터"
"전임 회장님들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왔던 담양군향군회관 건립을 제 임기중에는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지난 21일 문화회관에서 열린 담양군재향군인회 임시총회에서 새 회장에 취임한 제27대 고광택 향군회장의 약속.
고 회장은 "우리 향군회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50여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서 가장 건실하고 신뢰받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참전유공자들과 향군회원 모두의 열정과 성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 향군회관 건립과 함께 지역의 발전과 화합에 가장 앞장서는 안보단체이자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써 담양재향군인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6년동안 부회장을 맡아 누구보다 향군회를 잘 알고있는 고 회장은 "여성회도 더욱 활성화 시켜 조직의 응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항상 맨앞에 서는 사랑받는 단체가 되도록 최소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북면 개동출신으로 지역에서 대나무신산업 유통판매장과 (주)연세건설 등 회사를 운영중인 고 회장은 원만한 성품과 성실함으로 주위 사람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이정섭 군수, 전정철 군의회 부의장, 최형식 前군수(전임 향군회장)를 비롯 기관사회단체장과 향군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회장 취임을 축하했으며 퇴임 문영철 직전회장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 장광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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