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산업(대표 정 진)이 혹독한 추위에 고생해야 했던 러시아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한다.
비봉산업에 따르면 지난 6월 러시아에 건강매트를 처녀 수출했는데 현지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판매상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 생산능력과 제작 현장을 꼼꼼히 살펴본 후 앞으로 4년 동안 1000만불 어치의 매트를 수입키로 계약을 체결, 지난 10일 5만불 어치의 매트를 수출했다.(사진)
특히 이번에 수출한 건강 매트(1인용, 2인용)는 매트에 영문으로 'BIBONG' 상표를 새겨 넣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함은 물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담양을 대표하는 견실한 중소기업의 이미지를 확립했다.
또한 국내 건강 매트 시장이 옥·황토·은·세라믹·숯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수요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라는 거대 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열어 외화를 획득하고 비수기에도 공장을 가동케 하는 등 고용 안정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진 대표는 "겨울이 유난히 길고 혹독한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러시아 시장을 개척한 것은 러시아 주민들이나 회사입장이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며 "앞으로도 새로운 상품 개발은 물론 프론티어 정신을 견지,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봉산업에 생산되고 있는 건강매트는 천연옥과 목어석, 세라믹등을 사용하여 원적외선 방출을 극대화하고 인체를 편안하게 받쳐주어 숙면을 취 할 수 있도록 고탄력 압축견면을 사용했으며 방수효과가 뛰어난 특수 원단을 사용하여 오래 써도 새것 같은 내구성이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