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남도는 공석중인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에 유창종(53) 순천 부시장을 승진, 발령했다.
이에따라 道기획관리실장 자리는 대전면이 고향인 이개호 直前실장(행자부 전출)에 이어 담양출신이 계속 이어가게 됐다.
신임 유창종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는 담양읍 천변리가 고향으로 광주일고·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4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몸을 담아 道자치행정과장·道통상협력관·고흥부군수·담양부군수·道농정국장등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로 탁월한 직무수행 능력과 개혁적 마인드, 조직 친화력 등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유 실장은 "모두 고향사람들의 은혜로 생각한다. 항상 관심을 가져주고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남도와 고향 담양 발전을 위해 공직자로서 더욱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전남도는 기획관리실장 직위가 이달 1일부터 고위공무원단에 편입됨에 따라 조만간 유 기획실장 직무대리를 고위공무원으로 임용해 주도록 정부에 제청할 방침이며 실·국장 및 부단체장을 포함한 후속 인사는 조직개편후 7월 하순경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