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면 동강리 1구(이장 최병언)과 전남체신청간 1사1촌 자매결연식이 지난 30일 직원 20여명과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결연을 맺은 전남체신청 정보통신국(국장 손준호)과 무정면 강정자 마을은 앞으로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향후 지역농산물 애용운동 전개 및 서비스 제공으로 농촌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상호교류 협력 체결을 하고 자매결연증서를 교환한 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로 결의했다.
김두현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무정농협 관계자와 최화삼 군의원 당선자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환영사·축사에 이어 자매결연문 낭독과 기념 떡 절단, 폐회식 및 기념촬영에 이어 마을회관에서 점심을 함께 하는 마을잔치의 순으로 치러졌다.
특히 강정자 마을에서는 결연기관 직원들에게 마을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웰빙 점심을 제공하는 등 훈훈한 인정의 현장이 됐다.
최병언 이장은 "농촌사랑은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사랑운동이자 애국운동이다" 며 "오늘 형제의 정을 맺은 전남체신청에서 농촌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마을발전을 위해 농산물 애용운동 및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하여 듬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1사1촌 운동은 완전개방시대를 맞아 농촌의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1개 기관과 1개 농촌마을이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전국적인 농촌사랑 운동이다./무정 추길호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