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조합원의 생산력 증진과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금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만선·사진)이 조합원들에게 친환경 농자재 지원을 비롯해 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복지농촌의 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각종 사업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에만 금성농협은 2000여 조합원들에게 영농지원과 관련 굿모닝 단지 죽초액 공급 1160만원, 친환경단지 죽초액 자부담 지원 868만원, 원예농가 죽초액 지원 1000만원 등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해 친환경농업의 모토를 마련한 것을 비롯 볍씨종자 소독제, 수도용 및 원예용 농약 구입대급의 20% 지원 등 영농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또 관내 노인당 및 마을회관에 322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무상공급한데 이어 조합원 279명에게 농업인 안전공제를 가입했으며 조합원 및 가족들의 애경사비로 172만원을 지원하는 등 조합원을 위한 조합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그리고 농산물 생산성 제고와 관련, 경제사업에서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에 역점을 두었고 영농회장·작목반장·부녀회장 등 내부 조직 육성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으며 영농조합법인 및 작목반 숙원 사업 지원, 딸기·메론·수박 출하 지도, 농가주부모임 창립의 근간이 되어주는 등 영농생산 지원 활동에도 진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같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금성농협은 특히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복분자 딸기 작목반(반장 지우선)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13농가에서 생산한 19톤의 복분자를 (주)보해 출하 및 하나로마트 직판을 통한 판로를 확보, 1억31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했으며 신규 재배 농가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농협에서 묘목 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만선 조합장은 "웰빙 시대를 맞아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며 여기서 더 나아가 명품화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며 "금성농협은 조합원들이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권익신장 및 복리 증진을 도모 할 수 있도록 동반자적 입장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