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김귀수)은 최근 2013년 청소년 지역문화창조 프로그램인‘우리문화탐구아이리스’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창평 슬로푸드 체험과 금성산 산성지기 체험 등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지난 5월에 개강해 5개월여의 수업과 현장학습으로 운영된 ‘우리문화탐구아이리스’ 는 담양의 대표적 브랜드이자 블루오션인 정자, 슬로시티, 대나무, 산성 등의 대표 문화유산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하여 향토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갖게 하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50여명의 학생들은 매 시간 담양의 대표 문화유산에 대한 향토문화전문가의 심층 강의와 문화유산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및 현장학습을 통해 내고장 문화유산을 바로 알고 스스로 신문, PT등을 제작해 소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지역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 속에 운영된 ‘우리문화탐구아이리스’는 전국 문화원 연합회가 주관한 2013년 청소년지역문화창조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담양문화원이 응모해 선정됐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새롭게 해석해 청소년에게 지역문화 창조에 동참하고 자기 고장에 대한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