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고 존경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주민을 진정한 주인이자 고객으로 받들어 모시고 보살피겠습니다. 또한 주민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는 경찰다운 경찰, 새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경찰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8일 제71대 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장세원 총경(59)의 소감.
장세원 신임 담양경찰서장은 전남 광양군 출생으로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경찰간부후보 25기로 경찰에 입문하여 충남청 보령경찰서장, 조치원경찰서장, 경기청 보안과장, 구리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장세원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선비의 은둔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전원도시 담양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엄정한 공권력 확보 등 생활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담양군민이 만족할 만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 경찰로서 주민들이 각종 범죄와 사고의 불안으로부터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주민들이 불편해 하는 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평소 업무를 꼼꼼히 챙기는 외유내강형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장 서장은 선·후배 동료 사이에서 업무처리가 치밀하고 의리와 정분을 중요시하는 인간미 넘치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장 서장은 정영희 여사(57)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과 등산.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