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예술단, 한재골 메밀꽃필무렵서
초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자선공연이 펼쳐졌다.(사진)
지날달 25일 밤, 한재골에 자리한 메밀꽃필무렵 식당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풍물패 '얼쑤한마당'을 비롯해 재즈 '유상호', 대금연주 '오목대' , 통기타 '주권기', 트로트 신동'선유미', 가수 '변지훈', '홍진주' 등이 출연, 다양한 음악을 선사했다.
광주에서 이날 행사를 찾은 정모씨는 "가족들과 함께 한재골로 놀러왔다가 소리에 이끌려 찾아왔다"며 "공연도 즐기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게돼 흐뭇하다"고 말했다.
무등예술봉사단을 후원하고 있는 메밀꽃필무렵 대표 임병호씨는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위한 이번 공연에 성원을 보내준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매월 1∼2회씩 지속적으로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금된 성금은 전액 연말에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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