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선수는 지난 23일 막을 내린 제22회 대통령기전국승마대회 대학부에 출전, 특수장애물비월경기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중장애물 비월경기 용마부문과 천마부문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해 8월 12일부터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세계대학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자격을 획득했다.
광주고 재학시절부터 말고삐를 잡아 각종 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둬 승마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박 선수는 "출전 자격을 얻은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 각국의 강호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량을 연마, 좋은 성적을 거둬 국위를 선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평 강순임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