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의 달을 맞아 광주지방보훈청이 주최한 청소년 백일장에서 담양여중 2학년 허다설 양을 비롯한 6명의 담양지역 학생이 입상해 문향 담양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19일 광주공원 현충탑 광장에서 실시된 청소년 백일장은 광주?전남지역 초중고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량을 겨뤘는데 대상은 담양여중 2학년 허다설 양이 차지했으며 남초교 4학년 김효진 양이 은상을, 그리고 남초교 6학년 김효윤, 동초교 4학년 이우재, 담양여중 3학년 신은주, 담양여중 3학년 한단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참가자들을 인솔해 백일장을 다녀온 담양군보훈단체협의회 상이군경회 강대연 지회장은 “담양지역에서 10명의 학생이 참가했는데 대상을 포함 6명이 입상했다”며 “아직은 어린 청소년들이지만 앞으로 문향 담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동량으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백일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고 그 뜻을 널리 알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애국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영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