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 담양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18일 문화회관에서 고근석 군수, 정금연 부의장, 강종문 도의원,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라이온스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이날 1부 행사는 김유석 회장의 개회타종을 시작으로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과 내빈소개로 이어지면서 라이온 발전에 기여한 이남규·한광호·문정남 회원이 지구총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김향종·김송한 회원이 지역부총재상, 회장상을 최해진·이하진·한소녀 네스·문옥자 네스 회원이 수상한데 이어 고병석(담양군청)·서원효(담양소반서)씨가 모범공무원상을 받았다.
또한 홍광수(창평초 6)·오정재(수북초 4)·한진주(고서중 3)·정향균(담양공고 2)·정다운(총신대 3) 학생이 봉사 장학금을 받았으며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문연옥(무정면 안평리)씨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임하는 김유석 회장은 "회장이란 자리를 떠나지만 한사람의 회원으로서 지역사회 번영과 본 클럽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취임하는 임근택 회장을 중심으로 다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과 클럽 발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신임 임근택 회장은 "봉사에는 진정한 마음을 가지고 진정한 봉사의 행동으로 나타났을 때 보람있을 뿐만 아니라 가치가 빛을 발할 수 있고 나의 기준보다 내 이웃을 기준으로 봉사를 시작하고 있는가를 우리는 따져보고 봉사를 해야 만이 진정한 봉사가 된다"고 강조하고 "임기동안 봉사는 자기 희생이 먼저 있어야 한다는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간의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봉사정신의 주체이념을 고취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 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자율적인 의식을 고취시키고 회원들간의 숨은 능력을 개발해 각 분야별로 활발하게 봉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특히 임 회장은 "라이온스 윤리강령을 바탕으로 실천하는 라이온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라이온스, 행동으로 라이온 사랑을 실천하는 담양라이온스클럽을 만들겠다" 며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이 참봉사로 여겨 우리 주변에 아직도 소외되고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는 불우이웃을 생각해 이들에게 활기찬 재활의 기쁨과 희망을 주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회장은 고서초교·고서중·숭실고·용인대 태권도 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93년 담양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이래 총무국장, 제1·2·3 부회장, 라이온스 광주지구분과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회진개발(주)대표이사와 광주 태권도협회 심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