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복권기금과 지방비 등 1억9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문화의집은 첨단 영상음향 시스템과 국악 등 전통 우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이날 개관한 창평문화의집은 지난해 5월, 문화관광부에서 문화기반시설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친화적 문화환경조성사업을 지원한다는 사업계획에 따라 신청을 해 예비후보로 선정됐다. 이후 면사무소와 창평면 자치발전협의회가 긴밀한 협조하에 선정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마지막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앞으로 이곳은 창평면자치발전협의회(회장 유영군)를 중심으로 각종 문화강좌와 영화상영, 국악, 붓글씨, 농악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황태호 면장은 "창평은 예로부터 선비의 고장이자 문화의 고장으로 불리울 만큼 문화활동이 뛰어났던 곳"이라며 "문화의 집을 창평 문화 발전의 요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창평 강순임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