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교 컵스카우트단은 지난 3-4일 이틀간 학교 운동장에 야영캠프를 설치하고 100여명의 단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담력훈련을 비롯 촛불의식,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 단합과 협동정신, 호연지기를 함양하는 첫 야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단원들의 협동,봉사,희생정신 고양 및 극기심 기르기를 통한 자기계발에 중점을 두고 1박2일간 진행됐다. 남초교 컵스카우트는 향후 학생들의 호연지기를 기르는 야외캠프 외에 아버지와 함께하는 등반대회, 독거노인 위로행사, 노인정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스카우트는 청소년들이 대자연속에서 단체 생활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지도력을 배양하며 스스로 자신의 잠재능력을 계발하여 국가 사회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건전한 청소년 육성의 사회교육 활동을 목적으로 조직되는 학교단위 단체로 연령에 따라 비버스카우트(4-6세), 컵스카우트(6-12세), 스카우트(12-15세), 벤처스카우트(15-18세)로 구분되며 이중 컵스카우트는 6∼12세의 아동이면 누구나 대원이 될 수 있고 다람쥐급-토끼급-사슴급-곰급-무지개급 과정을 순차적으로 거치게 된다.
한편 남초교는 4,5,6학년중 희망학생 105명(남43명, 여62명)으로 컵스카우트단을 조직, 지난달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