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남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가 이틀간 담양에서 열려 공무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 잔치로 승화됐다.(사진)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담양군·담양군대돌이축구회·전라남도 공무원축구연합회가 주관, 20일부터 21일까지 추성경기장·남도대학·담양공고 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전남도를 비롯 21개 시군 총 22개팀이 출전,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펼쳤다.
대회 우승은 여수팀이 결승전에서 만난 순천팀을 누르고 승전보를 팀에 알렸으며 준우승은 결승전 경기직후 순천팀에 부정선수가 출전한 것이 밝혀지면서 당초 3위였던 목포팀으로 결정됐다. 장려상은 완도팀, 페어플레이상 곡성팀, 질서상 도청팀, 화합상 해남팀, 미기상 은 강진팀에게 돌아갔으며 개인부문에서는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여수시청 장문옥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여수시청 김석연씨가 감독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기간동안 담양군 공직자들은 대회에 참석한 선수 및 응원단을 대상으로 넉넉한 담양의 인심을 선사함과 동시에 생태도시 담양의 발전상은 물론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김성환 담양군대돌이축구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남 시군 공무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으로 지방 행정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며 “행사기간동안 대나무 고을 담양을 찾은 외지 공무원들에게 친절함으로 대해준 담양 군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