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마을회관이 완공돼 경로당은 물론 다목적 시설로써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KT광주네트워크 서비스센터와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맺어 어느 때라도 형제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랑의 매듭을 지었다.
지난 10일 사성마을회관에는 회관 준공과 자매결연을 축하하기 위해 고근석 부군수를 비롯 KT광주네트워크 박형래 지사장과 이근식 군의원, 김규철 군농협 지부장, 하정호 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정중 마을이장을 포함한 주민들도 모두 참석, 마을을 찾은 손님들을 따뜻이 반겼다.
마을회관 입주식을 1사1촌 자매결연으로 성대히 치른 김정중 이장은 "기업과 농촌이 하나가 돼 서로의 손길을 주고 받으며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어 마을주민들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KT광주네트워크 박형래 지사장은 "이제 마음의 고향인 사성마을을 위해 기쁜 일 슬픈 일 함께 나누며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되고싶다"고 말해 마을사람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성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KT광주네트워크는 앞으로 농번기 일손 돕기며 지역 생산쌀과 특산품 구입에 앞장서고 마을 가정내 컴퓨터 정비 등을 봉사할 계획으로 서로의 정을 두텁께 하며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잘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