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30일 양일간 서울 월곡산 오동근린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성북구청(구청장 서찬교)과 자매결연한 담양군을 비롯 경기 이천시·강원 영월·삼척시·전북 고창·충북 제천시·충남 예산 8개 시·군·구청 친선축구단이 400여명이 참가, 화합과 우정의 축구잔치를 벌였으며 담양군은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미기상을 수상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군에서는 생활체육 조기축구회원 등 20여명이 우정 참가해 성북구청 관계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으며 재경담양군향우회 용승일 차기 회장 등 임원진이 격려차 행사장을 방문, 고향에서 올라온 친선축구단에 금일봉을 전달하고 위문해 타 시·군의 모범을 보이는 한편 한껏 부러움을 샀다.
성북구청이 담양군을 비롯한 전국의 자매결연 도시와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이번 친선축구대회는 대회와 열린음악회 등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돼 참가팀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군향우회 용승일 차기회장은"먼길 마다않고 고향에서 행사에 참가한 반가운 분들을 격려차 행사장을 찾았다"며"앞으로도 서울 행사에 참가하는 고향분들이 미리 연락주시면 빠짐없이 찾아보고 반가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