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꽂이에 숯을 접목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원꽃예술중앙회(회장 양정자)가 광주 북구 국화축제(20∼30일)에 초대돼 북구청 3층 전시실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정원꽃예술중앙회는 우리 고장 출신으로 숯공예를 연구개발해 신지식인으로 추대된 양정자 회장이 이끄는 협회로 다수의 담양출신 작가가 포진돼 있으며 이번 전시회엔 김영희, 박수령, 황혜경 씨가 출품한다.
윤숙일 광주전남꽃예술작가협회장은 정원회에 대해 "인간에게 건강을 지켜 준 숯을 가지고 신비의 작품을 창작하고 꽃과의 만남을 통해 알차고 개성있는 작품을 창작한다"고 평가하고 "이번 전시회로 이 지역의 대나무숯과 꽃꽂이계가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회 양정자 회장은 "땀과 열정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회가 모든 분들께 꽃과 숯공예의 세계를 이해하고 한층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멋진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인 꽃과 대나무 숯을 가슴속에 듬뿍 담아 가시실 바란다"고 말했다. /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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