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신산업의 선두주자인 대나무바이오텍(대표 한봉섭)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산림청 품질을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나무바이오텍에 따르면 지난 18일 산림청으로부터 공장 제조설비·자재관리·공정관리·품질관리·품질보증 등 5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받은 결과 81점을 받아 적합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 죽초액도 보매비중·산량·ph·용해타르·굴절률 등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대나무 숯도 수분·회분·발열량에서도 기준치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는데 이는 죽초액과 대나무 숯으로는 국내 최초로 품질 인증1호를 획득한 것으로 대나무 고을 담양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제고했다는 평가와 함께 목초액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나무바이오텍 관계자는 "품질 인증을 받기까지 사전 준비 과정을 합하면 6개월 정도 걸렸다" 며 "이번 품질 인증을 계기로 고품질 제품 생산에 더욱 주력, 담양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