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의 높은 기상과 담양호의 깨끗함이 삶에 녹아있는 용면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문간의 두터운 정을 확인했다.
제11회 용면초등학교 총동문회가 9일 용면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용면초교 총동문회(회장 허길남)가 주관하고 용면초교 32회(회장 전희주)가 주최하며 용면초교 41회(회장 이원재)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순으로 진행돼 동문들간의 화합을 다지며 추억을 만드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계기를 만들었다.(사진)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동문들은 물론 자녀들까지 동행한 이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는데 대를 이어 지속되는 모교 사랑의 정신을 엿볼 수 있었으며 정겹게 나누는 대화와 오가는 대잎술 처럼 사시사철 푸른 용면인들의 건강함이 철철 넘쳐 났다.
이날 허길남 총동문회장은 "올해부터 각 동창회별로 같은 날에 모임을 가진 결과 많은 용면인들이 참석하게 된 것 같다" 며 "오늘 모아진 역량을 바탕으로 모교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의 건강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용면 권왕기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