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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박하늘 君 장애인 러브뱅크에 성금투병 박하늘 君 장애인 러브뱅크에 성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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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맥 기형' 이라는 희귀병을 앓고있는 박하늘 君이 오래 투병생활로 자신도 어려운 처지임에도 불구 장애우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 귀감이 됐다.
하늘 君은 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후원회가 추진중인 '장애인 러브뱅크 사업'에 보태달라며 지난 25일 본지를 통해 성금 1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하늘이가 전달한 성금은 지난 2월 담양남초교를 졸업하면서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으며 본지는 하늘이의 뜻을 담아 군장애인협회 여운복 회장에게 성금을 대신 전했다.
여 회장은"병마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어린 하늘 군이 자신도 어려운 처치에서 이렇게 장애우들을 위해 성금까지 보내주니 눈물겹도록 고맙다"며"하늘군의 뜻을 장애우들에게 잘 전달하고 성금이 러브뱅크 사업에 요긴하게 쓰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러브뱅크는 신체활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담양군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와 장애인후원회(회장 한봉섭)가 후원자와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한편 하늘 君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격려로 건강이 많이 좋아진 상태로 투병중인 가운데도 반배치 시험에서 전교 2등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올해 담양중학교에 입학했다. /장광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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