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담양군의 대표적인 구기종목으로 육성·발전시키고 담양에서도 수준 높은 축구 경기장면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홍정록 담양군축구협회장 겸 담양군축구연합회장은 지난 18일 신협 대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를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 및 체육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에서 축구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사진)
신임 홍정록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제16대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었다”고 서두를 뗀 뒤 “축구인의 소망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축구를 통하여 희망을 갖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담양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엘리트 축구 발전에 적극적인 투자 △생활체육 활성화 △축구인의 화합과 담양 축구 위상정립을 위한 첨단 멀티시스템 도입 등에 노력하겠다”고 취임사에서 포부를 밝혔다.
홍 회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구 붐 조성을 강조하면서 담양축구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해 유소년 축구인재 발굴 육성, 일선 읍·면 지역의 조기축구 활성화를 통한 유소년 및 청소년들은 물론 축구 동호인 저변 확대 등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또 “강인한 체력에서 건전한 사고가 나오듯 구성원들의 정신이 올바를 때 밝은 미래가 약속된다”며 “축구를 통해 담양체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피력했다.
전임 김정오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시간들은 삶의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하고 축구인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지역 발전 및 축구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임 홍 회장은 향교리 출신으로 담양동초·담양중을 거쳐 축구 명문 대구공고·호남대에서 선수 생활과 청소년축구선수 대표로 활동했던 엘리트 체육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지난 2년동안 축구협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담양 축구 발전에 노력한 김정오 전임 회장을 비롯 박영수·김행복·박형봉 부회장, 한상문 전무이사, 정광성 총무이사에게 축구인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