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개량제 농지에 직접 살포
수북농협(조합장 문규선)이 일손부족 및 고령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토양 개량제를 농지에 직접 살포, 농민들로부터 칭찬의 소리가 높다.
수북농협은 기계화 작업이 용이하지 못해 적기에 살포하지 못하고 논두렁에 방치하는 사례가 많아 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190ha에 대한 규산질 비료 8869포대의 살포 작업을 완료, 농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사진)
특히 문규선 조합장은 간부 직원들과 살포현장에 상주하면서 1필지도 빠짐없이 살포되도록 꼼꼼히 지도하는 면을 선보여 농협 책임자로서의 모범이 되고 있다.
대다수 농민들은 "농지 소유주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조합에서 살포 해주지 않으면 그대로 방치했을 것인데 농협이 농민들의 현실을 간파하고 직접 작업을 완료해 줘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수북 장명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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