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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세라 감염된 한우 1마리 추가 발견부루세라 감염된 한우 1마리 추가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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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에서 부루세라에 감염된 한우 1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살처분(사진)한 한우 46마리를 포함해 부루셀라에 감염된 한우는 모두 47마리로 늘어났다.
군은 지난 14일 월산면 광암리 축산농가에서 부루세라에 감염된 한우에 대한 추적검사를 벌인 결과, 1마리가 추가로 감염된 사실을 밝혀냈다.
군은 감염되지 않은 한우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30-60일 간격으로 추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부루세라의 인체감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농장주를 포함한 가족에 대해 채혈을 실시해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군은 부루세라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전염병 예찰요원을 지정, 강화하고 읍면에 가축질병 전문 상담 및 질병 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가축질병신고 전용전화(1588-4060)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9일과 10일 살처분 된 소는 모두 시세에 따라 보상해 주고 나머지 음성반응을 보인 한우는 도축장으로 출하를 권고하고 있다" 면서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앞으로 3회에 걸쳐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관내 한우 농가들에게 외부에서 소 구입시 부루세라 증명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 줄 것과 부루세라 의심축이 발생하면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그러나 이달 초부터 부루세라 조기발견을 위해 가축시장에 출하되는 암소는 물론 도축장으로 이동하는 모든 소에 대해 부루세라 병균 검사필증 교부를 의무화하는 등 부루세라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이번에 부루세라가 발생함으로써 방지에 헛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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