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주관 전국농협 종합평가에서 A4 그룹 부문 1위를 차지한 대전농협이 지난달 24일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받았다.(사진)
이번 수상은 대전농협이 내실있는 금융사업과 농민지원사업을 펼쳐 연체율이 3.25%에 불과할 정도로 조합원, 직원들이 합심해 농민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한 농산물의 판매, 구매사업, 지도사업, 환원사업에 앞장선 것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
지난해 자재판매장의 활성화와 조합원 농협사업 전 이용 분위기에 힘입어 구매부문에서 26억여원의 구매 실적을 거양했으며 하나로 마트 매장 개선과 취급 품목 다양화로 2003년에 비해 40%(1억7800만원) 성장한 것을 비롯 양곡 판매 사업 확대와 작목반 통폐합과 신설을 통해 42억3900만원(69%)의 놀라운 신장세를 보여 2004년도 총 7516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한편 각종 지원사업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
이처럼 대전농협이 적자를 적게 내고 알찬 농협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은 평소 환원사업 및 각종 민원지원사업에 치중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조합원들에게 1억8139만원 상당의 농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영농회장들에게 수당까지 지급해오고 있으며 농약·유류·비료·판매 이용 장려금과 작목반 영농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농협이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으로 변모한 것은 하종철 조합장이 대전농협에 상무로 근무하다가 당선, 조합 살리기와 조합원들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발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하종철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있어야 조합도 있는 만큼 내실있는 조합운영과 조합원들을 위한 환원사업 및 각종 지원사업에 치중하겠다”며 "농민 조합원과 고객에게 '고마운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농협은 지난해말 현재 조합원수 1256명에 출자금 9억1500만원에 자기자본이 32억2100만원으로 8.46%의 자기 자본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지역본부 평균 4.06%, 전국농협 평균 비율 4.33을 상회하고 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