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이사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기존 박춘식(월산)·인석만(월산)·조용근(고서)·남팔원(담양읍)·임신택(창평) 이사가 재도전한 것을 비롯 박홍순(무정)·이지선(봉산)·김명식(담양읍)·홍근표(담양읍)·김동주(대덕)·이상서(월산)·조영관씨(수북)가 새롭게 이사 선거에 도전한다.
지역별로는 담양읍과 월산이 각각 3명, 고서·창평·봉산·대덕·수북·무정에서 각각 1명의 후보자를 배출한 반면 대의원이 4명씩인 용면과 금성, 2명씩인 대전과 남면에서는 후보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협 이사선거에 대해 주민들은 오는 5월로 예정된 축협장 선거의 전초전으로 보는 시각들이 대부분이며 이번에 대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에서 간접 방식으로 선출되는 이사(임기 4년)들은 축협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심의 의결권을 가지게 되는 만큼 개인의 이익에 앞서 축협 발전에 헌신 할 수 있는 이들이 입성했으면 하는 바람을 표출하고 있다.
축협 조합원들은 “이제 우리 농촌과 축협도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서 있다” 고 강조한 후 “축협이 최고의 소득을 올리며 선두주자로 우뚝 서는데 이사들이 앞장서 일조 해야한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