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 딸기 재배 농가들의 오랜 염원인 농산물 공동선별장이 개장, 농업소득 창출의 주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사진)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의 축하와 격려속에 문을 연 농산물 공동 선별장은 100평 규모에 딸기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예냉시설·저온창고·가스제거기·랩핑기·결속기·선별장·선별기를 비롯한 시설과 함께 1일 평균 55명의 선별사가 5월말까지 2kg 상자 기준 15만8000상자를 출하해 15억1100만원의 농가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여기서 출하되는 농산물은 농협 양재 및 성남 물류센터, 가락공판장(서울·중앙·농협), 롯데레몬 등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 및 현지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죽초액과 키토산, 키틴 미생물 농법으로 맛과 향을 높인 '쑥과 미나리 즙을 먹인 딸기'는 입도선매 될 정도로 그 인가가 가히 폭발적인데 이는 무농약·저농약 등 친환경으로 재배해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웰빙 시대의 주력상품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
이날 최형식 군수는 "농촌이 어렵다고 자포자기하기보다는 도전정신을 갖고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이들에게서 보람과 희망을 찾을 수 있다" 며 "봉산 딸기 유통사업단이 성공의 가능성을 제시해 수많은 농민들의 이정표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 봉산 장화룡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