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간 연합으로 시장교섭력 강화, 농가소득 증대 기대
농협군지부(지부장 김규철)는 지난달 25일 지역농협이 연합한 방울토마토 연합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무정면 공동선별장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관내 조합장, 작목반원, 바이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영산강 상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담양군의 방울토마토는 종자를 꼬꼬로 통일하고 회원전체가 저농약 품질인증을 획득하여 친환경 안전 토마토를 생산한다.
연합사업단에서 출하되는 방울토마토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나 가락공판장, 농협유통센터 등 수도권에서 인기가 많다. 브랜드는 대숲 굿모닝 방울토마토로 취급량은 담양군 총생산량 2200톤 중 68%인 1500톤을 출하하게 된다.
담양 방울토마토 연합사업단 운영은 참여농가는 우수농산물을 생산하는데만 전력하고 지역농협은 상품성 제고, 공동브랜드, 품질관리, 공동출하조직을 육성하며 농협군지부는 소비지마케팅, 판로확보를 담당하게 되며 군은 우수농산물 생산지도, 유통시설 지원, 공동마케팅 등을 수행키로 했다.
김규철 농협군지부장은 앞으로 연합사업 품목을 메론, 딸기로 확대하여 수입개방 등 무한경쟁시대에 담양농산물의 마케팅 파워를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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