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회(회장 국승준)는 지난 28일 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 박춘식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노인회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노인의 날 행사를 비롯 노인대학, 충효교실 운영 및 회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물리치료실 활성화와 노인 일자리 창출 방안인 실버 환경 미화 봉사 활동 등 주요 사업 실적 보고에 이어 세입 세출 예산을 보고했다.
또한 갈수록 각박해지는 현 세태에도 불구하고 만행의 근본인 효를 실천하고 있는 이구순(창평)· 문학례(남)·김관순(용)·남명옥(담양)·김쌍희씨(월산)에게 효부상을 수여한 것을 비롯 효자상에 이돈응씨(대전), 윤낙흥(대전)·김옥희(대덕)·이순영(고서)·문동주씨(무정)가 복지기여자상, 신영희(금성)·김동열씨(봉산)가 모범 노인상을 수상했다.(사진)
그리고 독도 영유권 수호 결의를 다지고자 참석자들이 서명을 통해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고 자유독립 및 주권 수호 의지를 다졌다.
국승준 회장은 "살기좋은 고장 담양, 친환경농업의 선두 고을 담양, 어려운 이들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담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백마디 말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 며 "삶의 경륜과 지혜를 되살려 힘을 한데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