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리 발굴·건강관리·사회활동 지원
삼다 내다마을이 농촌건강 장수마을에 선정돼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정부는 고령화사회의 노인부양 문제를 해결하고 노인들에게 알맞는 일거리를 발굴, 건강관리는 물론 사화봉사활동 참여의 기회를 늘려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부터 전국에서 100개소의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선정해 노인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소득자원화로 연계하고 건강관리, 학습, 환경정비 등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정부로부터 농촌 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내다마을은 마을 전체 노인의 50%이상이 사업에 참여할 의지를 갖고 젊은층의 지도자와 함께 공동사회 활동에 참여가 가능할 만큼 젊은 세대와의 교류가 왕성한 마을이 우선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다마을에는 정부가 올해 국비와 지방비 4200만원을 투자해 말석·석작·도시락 등 전통 공예품 제작, 농작물 재배, 죽로차 생산 등 소득·경제활동과 건강생활 프로그램 실천, 국악 전수 등 학습을 통한 사회활동 촉구사업 등을 지원한다.
김명식 추진위원장은 "활기차고 건강한 사회 활동을 통해 생산하는 농촌, 살기 좋고 아름다운 농촌, 여유 있는 여생을 누릴 수 있는 장수 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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