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에서 전국 최고가를 기록하는 담양딸기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가락시장 유통업체 사장단과 중도매인대표, 언론인 등이 오는 18일 담양군을 방문한다.
전국 농수산물의 최대량(1일 7천여톤)을 취급, 농수산물의 기준 가격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가락시장 관계자 등이 생산현장을 합동으로 방문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담양딸기는 영산강 시원지 맑은물과 대숲의 신선한 공기속에서 꿀벌을 이용한 자연수정, 생물천적과 죽초액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고품질 딸기 생산 및 신선딸기유통으로 품질면에서 전국최고를 기록하고 있어 가락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 28%로 전국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담양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서울시와 전남지역이 자매결연을 맺어 청정지역인 전남지역의 농산물 판매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 농산물을 수도권에 공급하기 위함이다.
수도권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과정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현장 사업단을 견학하기 위해 전국 최고 명품딸기를 생산하는 담양봉산딸기유통사업단을 견학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거래 활성화를 위해 방문한다.
봉산딸기유통사업단은 현재 62농가 대부분이 친환경농산물품질인증을
받았으며, 쑥미나리 딸기로 출하하고 있는 봉산딸기유통사업단의 딸기는 새벽작업을 통해 신선도가 타 지역딸기에 비해 월등히 높아 현재 일반작목반에 비해 3~4천원정도 높은 가격을 받고 있으며 유통업체 명품관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