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문단에 등단, 시인으로 활동중인 장두조씨(일신부동산 대표)가 자신의 역작이자 생애 첫 시집 '미루나무에 걸린 슬픈 태양'을 출간하고 5일 오전 11시30분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장 시인은 "바쁘게만 살아왔던 지난 인생을 뒤돌아보며 무엇이 옳고 바르며 자연의 순리대로 제대로 살아가는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을 해왔다"며" 이번 시집은 어린시절의 아련한 추억과 '어머니'로 대변되는 가족史, 그리움, 회상 등을 작품의 소재로 삼아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반추해 보려 노력한 詩들로 비록 졸작이지만 용기를 내어 책으로 엮었다."고 밝히고 격려와 애독을 당부했다..
250쪽 분량의 이번 처녀 시집에는 장 시인이 오래전부터 습작해왔던 시를 비롯 전문교육을 받고 詩作한 작품 등 생활 주변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한 일들을 주 소재로 한 총 200여편의 詩가 실렸다.
작가는 전남대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와 생활역학과를 수료했으며 평소 詩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일상을 문학적·사회적 시각으로 접목시키는 다양한 장르의 글도 자주 쓰고 있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