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황금박쥐 부대는 지난 26일 남부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실시된 자매결연식에는 박대섭 부대장과 참모진, 남부대학 임일남 총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양측 대표의 인사말과 부대현황 보고 및 소개영화 시청, 자매결연 협정서와 선물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사진)
이미 전남과학대학 등 지역내 대학 및 기업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긴밀하게 안보유대를 강화해 온 부대는 이날 남부대학교와 자매결연을 함으로써 학·군 협력을 바탕으로 부대간부들의 4년제 학사 학위 취득기회를 통한 자질향상으로 전투력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으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특전부대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박대섭 부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미래지향적 우수인력을 육성하고 있는 남부대학교와의 결연을 뜻깊게 생각한다" 며 "이번 계기를 통해 상호 협력하는 가운데 더욱더 많은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대와 남부대학교는 자매결연 협정서에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협력 증진에 대해 합의를 함은 물론 부대내 학습장을 설치키로 함으로써 장병들의 학업여건 개선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통해 군의 과학화 및 선진화에 기여할 육군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