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의 김영만씨(대방리)는 최근 가정형편이 곤란한 저소득층 가정 23세대에 사랑이 담긴 20kg 쌀 1포대씩(시가 100만원 상당)을 전달해 어려운 이들의 힘이 되어 준 것을 비롯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생활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정봉화씨(76, 주평리)의 딱한 소식을 접한 정송남씨(49, 나산리)가 30만원을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수북농촌지도자회(회장 고만주)는 독거노인 4세대를 방문, 쌀 1포대씩을 전달하였으며 수북 봉선회(회장 정권식)도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불우이웃 9세대에 1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하는 등 아름답고 훈훈한 지역사회 건설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같은 선행에 대해 뜻있는 주민들은 "을유년 새해를 맞아 독지가와 자생단체에서 어려운 이웃돕기에 솔선수범 함으로써 정겨운 수북 건설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전 주민들이 화합 단결,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에 매진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