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담양에 부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부대는 물론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대민봉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5일 특전사 황금박쥐부대장으로 취임한 신임 박대섭 여단장(준장 진급예정)의 부임 소감. 제16대 황금박쥐부대장으로 부임한 박 여단장은 육사 35기로 임관, 군에 입문한 이후 특전사를 비롯 야전부대에서 참모 및 지휘관을 역임하면서 군사적 식견과 덕망을 두루 겸비한 외유내강형 지휘관으로 육군내에 인정을 받고 있다.
박 여단장은"완벽한 전투 준비태세를 완비하여 특전부대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지역 주민과의 정기적 교류를 통해 친근하고 믿음직한 국민의 군대로 육성시키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軍 본연의 임무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인 만큼 지역민의 인정과 신뢰를 받는 부대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여단장은 한양대 경영학석사, 배재대 경영학박사 과정을 마친 문무를 겸비한 軍人으로 국방부 인사관리과장·7사단참모장·27사단77연대장·특전사 인사처장을 역임했으며 부인 조윤주 여사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있다.【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