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담양지점(지점장 신종순)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장애인 및 저소득층 대상자 전기요금 감면혜택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한국전력은 장애인복지법에 규정된 지체·청각·언어장애 2급이상, 상지지체 3급이상, 기타장애 3급이상 등의 중증장애인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법에 따라 상이등급 3급 이상도 요금의 20% 감면 혜택을 주고있다.
또 월평균 100kWh 이하를 사용하는 저소득층의 경우 1~70kWh를 사용하면 요금의 35%, 71~100kWh를 사용하면 요금의 15%를 감면해주고 있다
한전담양지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혜택을 받은 관내 누적 가구수는 저소득층이 4000가구에 1600여만원(월평균 270만원), 장애인가구 764세대 2100만원(월평균 350만원)에 이른다.
신종순 지점장은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있지만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면혜택을 희망하는 가구는 인터넷(www.kepco.co.kr) 또는 한국전력 담양지점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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