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를 존경하고 친구간에 우애하며 후배를 사랑으로 이끄는 담양만의 독특한 지역 문화 창달의 장으로 승화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1일 담양청년회의소에서 열린 한두레 동우회 임시총회에서 내년도 제27회 담양군선후배친선축구대회를 진두지휘할 노길수 대회장(전남매일 주재기자, 사진)의 소감.
노 대회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선후배 친선 축구대회의 의미를 되새겨 내년 대회는 기존 대회의 장점은 받아들여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형식에 그치거나 일회성 행사에 치우친 것은 과감히 배제함으로써 내실있고 짜임새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 불황의 여파로 축소 경향을 보이고 있는 대회의 활성화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장년층이 함께 참여할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주민은 물론 출향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혜를 발휘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노 대회장은 "이를 위해 선배 동우회는 물론 후배 동우회와의 교류 증진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는 기틀을 견고히 다지는 한편 행사 준비 만전을 도모코자 회원 확충은 물론 회원 가족 단합대회를 통한 역량을 배가하는데 우선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