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 상주하는 전문 건설업체들이 하나로 뭉쳐 성실시공 다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날로 힘들어가는 건설현장 여건과 공사 수주 물량 감소, 업체간 과당 경쟁, 무자격자 난립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관내 건설업체의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생존권 사수를 위해 오는 22일(금) 오후 1시 30분 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담양군전문건설협회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문건설협회 창립추진위 관계자는 "일반과 전문을 포함 160여개의 건설업체가 난립하면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대부분의 업체가 영세성을 면치 못해 직원 봉급도 주지 못하는 형편" 이라며 "지역경제활성화 등 경기부양을 위해 창립총회를 가지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세상이 갈수록 투명해지고 있는 만큼 건설업체 스스로 전문성을 길러 외지 업체와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실제로 관내에 사무실을 두고 직접 시공하고 있는 업체들 위주로 구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추진위는 회장(1명), 부회장(3명),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구성하는 한편 회 정관 및 제반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