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생활체전, 하나되는 담양군민'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1회 생활체육 한마당 대회가 열렸다.
지난 3일 추성경기장과 담양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담양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허승업)가 주최하고 군생활체육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며 담양군과 담양군체육회 후원으로 열렸는데 족구·게이트볼·배구·테니스·배드민턴·태권도·생활체조 등 7개 종목에 읍면 및 클럽 선수단 대항으로 펼쳐져 경기력 향상 및 생활체육 저변화에 기여했다.
특히 추성경기장에서 열린 족구대회에는 본지 주최로 열린 제2회 호남친선족구대회 결승전에서 격돌한 기아팀과 대우 마이더스팀의 친선 시범 경기(사진)가 펼쳐져 족구 동호인들에게 조직적인 수비와 세트플레이 등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12개팀이 참가한 본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박진감 있는 경기를 펼쳐 많은 관중을 끌어당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대회에 앞서 담양군생활체조연합회는 생활체조 시연을 펼쳐 아름답고 역동적인 율동을 선보였으며 배구대회 우승팀이 대회 상금을 배구 꿈나무들의 전지훈련비로 전액 기탁하는 등 체육인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기폭제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허승업 회장은 "생활체육은 삶의 선택 요소가 아닌 필수 요소로서 건강하고 역동적인 삶을 영위하는 주요한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지역 화합이라는 대명제를 풀어 낼 수 있는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