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들녘이 자연과 어우러져 고운 자태를 뽐내는 가운데 이를 주제로 한 제2회 창평전통음식축제가 오는 23일~24일까지 창평전통시장에서 열린다.
창평전통음식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중천·사진)가 주최하고 담양군·재경창평향우회·창평농협이 후원하고 이장단을 비롯한 20여개 사회단체들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주요 행사 계획은 22일 오후 7시부터 전야제, 창평골 한마당 노래자랑,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23일에는 KBS 빛고을 차차차 창평전통음식축제기념 공개 방송이 열려 현숙, 서주강 등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출향인 한마당, 청소년 페스티벌, 전통음식 품평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24일(일)에는 경로잔치, 창평 어린이집 공연, 도립국악단 초청 공연, 사랑 실은 노래봉사단의 특별 공연, 불꽃놀이를 끝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부대 행사로 마을별 특색 음식 시연 및 판매 행사와 함께 전국적으로 유명한 한과, 쌀엿, 된장, 국밥, 떡갈비 시연회,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비롯 고향의 정취와 맛깔스런 창평 여인들의 손맛이 어우러진 인절미 시식회와 시연회가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통의 미는 물론 재래시장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창평전통시장을 주무대로 하고 인접한 창평중, 창평고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토록 함으로써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꼼꼼한 준비는 물론농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 특산물 판매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는 등 소비자를 포함한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윤중천 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창평의 역사와 지역 특산품을 체험토록 하며 지역민 모두가 하나되고 화합하는 향토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