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담양공공도서관(관장 서한숙)이 독서감상경연대회등 지역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은 책 읽는 계절 가을, 지역민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제고와 학생들의독서생활화를 위해 초등학생 대상 동화구연대회, 독후감상화그리기대회, 가족신문만들기 공모전 등을 비롯 주민대상 독서퍼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어린이동화구연대회는 지역 1-2학년 초등생 30여명이 참가해 평소 즐겨 읽었던 동화책을 소재로 발표에 나서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독서감상화그리기대회에서는 100여명의 초등생이 참가해 자신이 읽었던 책에서 재미있고 기억에 남은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했다. 또한 1일부터 17일까지 공모한 가족신문만들기에는 초등학생 가족들이 함께 작업에 참여한 작품 20여점이 출품, 부모와 자녀가 공유하는 대화의 장 마련은 물론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독서퍼즐왕선발대회는 지금까지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일반인 등 200여명이 접수하는 등 참여자가 계속 늘고 있다. 아울러 꽃꽂이·부모역할훈련·중국어회화 등 지역민 대상 다양한 가을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도서관관계자는"우리 도서관에서는 매년 각종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의 독서생활화와 문화생활에기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편리한 문화공간으로 한층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개발,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