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비엔날레 행사에서부터 꽃을 매개체로 연결된 모든 일들을 가치 있고 귀한 열매로 맺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광주·전남 꽃 예술작가 협회장으로 취임한 담주리 출신 양정자 회장(62)의 취임 소감.
최형식 군수를 비롯 조재육 광주·전남발전연구원장, 박운호 한국화원협회 광주지회장, 최화자 광주여고 총동창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사진)에서 신임 양 회장은 "협회의 원동력인 회원들의 큰사랑을 마음에 담고 움직이는 삶 속에서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마음으로 연합회의 아름다운 정신을 계승 발전 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꽃과 자연과 인간을 사랑하는 아름다움이 우리들의 생활속에 꽃 예술 문화로 승화되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실천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한편 양 회장은 정원꽃예술원중앙회를 창립한 것을 비롯 광주광역시 꽃꽂이연합회장, 제1회 숯공예작품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꽃 문화 발전에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재)연세직업전문학교, 광주 YWCA, 농협주부대학, 광주신세계백화점, 부산롯데백화점, 광주 북구청 등에서 강의를 통해 후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견 작가로 정평이 나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