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신지식인회(회장 이순자)가 주최하고 전라남도·KBS 광주총국·문화방송·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 후원으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경인미술관 3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향토음식 작품 전시회'는 남도의 향토음식문화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온 여성 신지식인들의 작품들이 전시돼 맛깔스런 남도 음식의 정수를 만끽토록 했다.
특히 18명의 여성 신지식인 중 맛의 고장 담양에서만 추월산 약다식 전수관 이순자 관장, 담양한과 박순애 대표, 고려전통식품 기순도 대표, 황토명가의 김명희 대표의 작품들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순자 회장(사진)은 "출품작들은 하나같이 애써 꾸미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석처럼 갈고 닦아 빛을 내어온 작품들로 우리의 전통 음식과 문화의 멋을 느끼게 하며 이를 후대에 이어나가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