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신산업 관련 모든 신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유통전문매장 '대나무 신산업유통·전시장'이 27일 담양읍에 오픈, 관광객 유치는 물론 본격적인 전국 유통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매장 오픈식에는 풍물놀이패의 사업성공 기원 한마당 놀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실상 대나무신산업을 행정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 신산업 관련업체 대표들과 임원, 회사관계자와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부가가치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나무신상품 전시판매장 개장을 축하했다.
공용터미널 인근 30여평의 1층 건물에 깔끔하고 심플한 전시판매장을 마련, 이날 오픈식을 가진 대나무신산업유통(대표 고광택·김권순)은 담양군의 대나무신산업 정책 추진과정에서 생산된 각종 신상품과 담양특산품을 총망라, 100여종이 넘는 상품을 매장에 전시·판매하며 또 전문유통회사로써 지역 대나무신산업 생산업체와 제휴, 전국적인 판매망 구축 및 상품 공급을 담당하게된다.
이 업체는 대나무신산업을 선도하는 생산업체 대나무바이오텍(대표 한봉섭)과 최근 전국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 제품을 전략 상품으로 선정, 현재 친환경농자재 전국 유통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나무숯·죽초액·죽력 등 친환경농업용 자재와 바이오 웰빙상품들을 취급하고 있다.
고광택 대표는"생태도시 담양을 지향하는 담양의 미래 핵심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나무신산업화 상품들이 향후 친환경농업 및 문화관광, 웰빙 바람을 타고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측돼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가깝게는 회사의 이익을 위해 시작한 것이지만 고부가가치 상품개발과 전국 판매망 확충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담양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장개척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의욕을 피력했다.
한편 이 업체는 장기적으로 친환경농자재 계통공급, 대규모 전시·판매장 확보와 대도시권 매장 확충, 관광연계성 상품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