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영세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속에서 생활하도록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노후주택 건립 지원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반응속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선 3기 최형식 군수는 타 자치단체와 구별되는 특수시책사업으로 2년전부터 별도 예산을 편성, 지역내 저소득 영세민 가운데 신체 부자유자·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들의 노후주택을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사업시행 첫 해인 지난 2003년 총 2억6천만원의 순수 군비를 지원, 허물어지고 볼품없는 재래식 가옥 29동을 헐고 현대식 원룸 가옥으로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어 좋은 반응을 얻은데 지난해에도 사업비 2억3100만원을 들여 영세민 30세대 낡은집을 러브하우스로 새집을 마련해 주었다.
군은 수혜대상 가옥을 파악한 뒤 예산을 편성, 주택개량이 우선 시급한세대를 중심으로 연차적으로 집을 지어주고 있으며 가족수에 따라 8평형, 12평형 조립식 원룸 주택을 지어주는 한편 보수가 필요한 세대는 호당 보조금을 지원해 집수리를 하도록 돕고있다.
최형식 군수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살고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주택이 노후되고 생계가 어려운 영세민을 대상으로 이들이 최소한 인간다운 주거환경속에서 생활하도록 러브하우스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며"취지에 공감하고 저렴한 건축비로 사업에 동참해주고 있는 지역 자원봉사 업체들의 도움에 정말 감사드리며 더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같은 저소득층 새 보금자리 지원사업에 대해 많은 군민들은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보기에도 딱하고 비참한 생활환경속에서 살고있는 독거노인과 가난한 이웃들이 너무 많다"며 "군수가 좋은 뜻과 목적으로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는 만큼 수혜자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주는 한편 예산을 늘려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사람이 살만한 집에서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군은 금년에 2억4000만원의 군비를 지원, 20세대에 러브하우스를 지어줄 계획이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