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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출신 이정희변호사 광주지방변호사회장 당선월산출신 이정희변호사 광주지방변호사회장 당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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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권익향상과 위상제고에 노력할 터"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활기 넘치는 변호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달 24일 변호사회관에서 치러진 제48대 광주지방변호사회장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월산 출신 이정희 변호사(51·사진)의 소감.
이날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제58차 정기총회를 열어 전체회원 188명 중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 96표를 얻은 이 후보가 차장검사 출신의 이근우(63·사시 14회)변호사를 42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신임 이 회장은 "회원들의 변론권 등 권익이 침해당하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사례를 수시로 모아 백서를 만들고 이를 시정토록 관계기관에 당당히 요구하는 등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위상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업무 영역의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들과 자문 계약을 맺도록 주선하는 한편 자체 연수를 강화하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생존전략을 수립, '젊고 활기찬 변호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부지런히 뛰어다니면서 회원 상호간에 의견개진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회원의 권익이 침해당할 때는 의사를 결집, 당당히 대외에 전달하는 등 의욕적이고 추진력 넘치는 변호사회로 이끌어가겠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아울러 “광주지역의 회원들과 목포, 순천, 해남지역의 회원들간의 업무협조와 친선도모를 위해 힘써나가는 한편 원로회원들과 신입회원들을 분기별로 초청해 자문을 받고 고충을 듣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시 32회로 법조계에 입문한 이 회장은 전남도의회 고문변호사, 광주국세청 이의신청심의위원, 노동위원회 심판담당공익위원. 광주변호사회 공보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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