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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레곤즈 박성주 대표 체육회에 축구공 기증전남드레곤즈 박성주 대표 체육회에 축구공 기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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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체육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돕고 싶습니다."
지난 22일 담양군체육회를 찾은 프로축구 전남드레곤즈 박성주 대표이사(60·사진)는 지역체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시합용 축구공 20개를 전달했다.
이날 박 대표가 담양군체육회를 방문하게 된 것은 지난 16일 담양신협 산악회원들이 경남 남해 금산 등반을 마치고 견학차 광양제철을 방문하자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박 대표가 직접 안내와 함께 저녁식사를 대접하면서 비롯됐다.
담양출신은 아니지만 담양에 형과 동생이 살고있어 항상 고향처럼 여기고 있다는 박 대표는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담양군 체육발전에 힘을 보태고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한 박 대표는 "전남드레곤즈 축구단은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는 구단임을 잊지 마시고 보다 가까이에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고 "이제 10돌을 맞는 시점에서 화끈한 공격형 플레이와 다양한 팬서비스로 축구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성주 대표이사는 광주 대촌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74년 포스코에 입사해 물류기획부장, 주택건설추진반장, 포철산기 상임감사 등 요직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주)전남프로축구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현재 담양에는 박 대표의 둘째형인 박낙주(담양유선방송 대표)씨와 동생 박태주(담양요리학원 원장)씨가 살고있다. /한명석 局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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